지난해 경남 중소기업 수출,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상위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기계요소·알루미늄 등 순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이 2010년 중기 수출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7일 '2022년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75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2014년 실적(73억9천만 달러)을 갱신한 수치이자, 2010년 중기 수출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라고 경남중기청은 설명했다. 경남 중기 상위 10개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자동차부품(4억9천만 달러), 기계요소(4억8천만 달러), 알루미늄(3억6천만 달러), 주단조품(3억6천만 달러), 철강관 및 철강선(3억4천만 달러) 등 순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 중기 수는 2019년 4천526개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 전년 동기 대비 1.5%(66개사)가 증가한 4천364개사로 소폭 상승했다. 경남중기청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상반기까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기 수출여건 또한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 청장은 "지난해 경남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데 대해 중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경남중기청은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